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니트컬렉션’에 바이어 몰려
PIS에서“세계 최고급 니트 컬렉션 20” 처음 공개
2019-09-11 김임순 기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 이하 섬소원)이 PIS에서 선보인 최신 경기니트 컬렉션이 바이어들의 전폭적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양주시, 포천시의 지원 속에 제안된 다양한 신소재들은 향후 글로벌 패션시장을 리드할 패션섬유소재로 각광받았다. 섬소원은 세계 최고급 니트 컬렉션을 제안하자는 취지로 2018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Preview in SEOUL 2018, 이하 PIS)에 전격 공개해 기대주로 손꼽혔다.
섬소원은 ‘테마로의 초대’ 슬로건으로 5개 소 테마를 통해 신상품들을 선보였다. 이들 신상품들은 경기북부지역 생산 인프라와의 콜라보를 통해 각 소재의 맞춤형 의류를 함께 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섬소원은 경기도 니트 브랜드 G-KNIT를 내세운 친환경 염색인 ‘ECOROOM’과 ‘CELL Ⅲ’로 가공된 최고급 패션 신소재들을 소개해 집중 조명 받았다. 패션제품은 양주 섬유 소공인 집적 지구에서 생산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삼성물산, 코오롱, 영원무역, 최신물산, 지비전, 야드인 등 약 100여건의 상담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PIS에서 섬소원은 ‘친환경 공정 응용 World Class 니트 제품’ 세미나를 진행했다. 미래기술 친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환경을 분석제안하며 향후시장 전망을 제안했다. ‘LAFER社’와 공동 발표로 친환경 염색·가공의 세부공정 및 기존 공정 대비 개선된 성능도 소개했다. ‘LAFER社’의 이산화탄소 응용 전 처리 기술은 연구원의 면, 모달, 텐셀 뿐만 아니라 실크, 양모 소재의 ECOROOM·CELL III 기술이 적용돼 더욱 돋보였다. 이를통해 형태안정성 필링 드레이프성의 향상을 통해 기획의 획기적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것. 섬소원은 2019 S/S 상품에서부터 이들 기술이 적용된 소재들을 출시해 한국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