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장애인 직무 개발 워크샵 진행 ‘기대’

2019-09-11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은 장애인 직원을 위한 직무영역 개발과 인식개선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해 기대를 모은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 유통점에 117명의 장애인 직원들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10일 이랜드리테일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했으나, 장애인 직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과 직무개발 워크샵을 진행했다.이날 워크샵은 이랜드리테일의 김연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유통점의 지점장 50여명이 참가, 사업장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영역을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본사 사옥 내 도서관의 사서직, 휴게소의 음료다과 관리직, 장애인 근로자 인재 관리 전담, 유아동반 고객을 위한 카트관리, 건강관리실 관리 등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