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아시아, 이동성의 미래를 조망한다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 주제로 11월 14일 개막
2019-09-12 정기창 기자
서울에서 2번째 개최되는 제11회 JEC Asia 전시회가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치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동성의 미래를 조명하는 자동차 산업에 초점이 맞춰진다.
아침에서 저녁까지 이어지는 컨퍼런스는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를 주제로 마련된다. 리더십 복합재료 서클, 자동차 플래닛, 부품 전시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B2B 미팅 프로그램과 JEC 혁신상 카테고리 및 복합재료 투어 등이 이어진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와 전주시가 주관하는 국제 탄소 페스티벌(ICF)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로 개최된다. JEC그룹의 아시아 담당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는 "전시장의 90%가 이미 예약돼 있어 전시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품업체의 45%가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진정한 국제행사다"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국가관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 복합재료 클러스트들의 전시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작년 전시회에는 전세계 42개국 23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고 6271명의 복합재료 전문가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400여건의 B2B 상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