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18 “더 재미있고 흥미로워졌다” 호평
국내외서 1만1000여명 방문 7일 폐막
2019-09-12 정기창 기자
9월 5~7일 사흘간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18'은 전시 기간 중 총 1만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PIS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과 웹툰 홍보 등으로 사전등록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웠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 데일리 테마를 설정, '기능성 섬유' '감각적인 프린트물' '친환경 섬유' 등 일별 주제에 맞춰 트렌드북을 제공하고 3D 가상의류 제작을 시연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어 니즈와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품평회에서는 영텍스타일, 에스엔티, 해원통상이 Best 3 기업으로 선정됐다. 각각 초경량 중공소재 및 소취 기능성 소재, 복합직물 및 메모리원단, 화섬 교직물 및 다양한 후가공 코팅제품 등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버버리(Burberry)의 찰스 리(Charles Li) 원단소싱 매니저는 "전시회 구성과 준비가 훌륭했고 섬유소재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콜한(COLEHANN)의 제니퍼 리(Jennifer Lee) 디자이너는 "미주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아웃웨어용 기능성 섬유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PIS 2019는 내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터A, B1 홀에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원사, 친환경 기능성 소재,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등 섬유 스트림별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