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천연염색업체들, 대련국제복장방직품박람회 참가

2019-09-13     이영희 기자
경상북도 천연염색업체들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요녕성 대련시에서 열리는 대련국제복장방직품박람회에 영천, 포항, 구미, 풍기 등 경상북도 지역 7개 브랜드 규모로 참가한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단색 위주여서 다양한 문양과 기법을 활용하는 경상북도 제품들의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전역에서 참여한 브랜드와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디자이너들의 종합 박람회다.

대구 지역 브랜드는 투에스티, 이노센스, 지네이쳐우모, 여피, 이즈딥, 메종드준, 카키바이 남은영, 우리 옷 고운 등 총 8개가 참가한다. 경상북도 지역 브랜드로는 레이쿨, 에코숨, 오방색, 유매우리옷, 자닮, 작은향기, 풀과빛 등 7개 업체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디자인컨테스트 ‘대련컵’이 개최되는데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대련시 정부에서 주최하며 올해는 서울 소재 대학생 1명과 대구의 대학생 2명이 참가, 수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