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패션지원센터, 봉제공장 산재예방 교육

산재예방 보험요율 10~20% 감면 혜택

2019-09-14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지난 10~11일 이틀가 의류제조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의류 제조업체 대표 총 64명이 참석했다.

산재예방요율제는 50인 미만의 제조업 사업주가 ‘사업주 교육’ 인정 또는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은 경우 해당 사업장의 산재보험요율을 인하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교육을 이수하고 자체적으로 산재예방 계획을 수립해 인정을 받은 사업장은 다음 보험연도(1년)의 보험요율이 10% 인하된다. 또 자체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감소 대책을 마련하는 ‘위험성 평가’까지 인정받을 경우 3년간 약 20%를 인하 받을 수 있다.

중랑지원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의 보건관리 등 사업주의 산재예방 책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사업장 대표자가 공단에 제출하는 산재예방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의류제조 사업장은 실질적으로 요율 인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