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신소재로 중국 시장 석권나선다
2019-09-17 정정숙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은 일명 ‘웜 쉘론’을 활용한 ‘웜 감탄브라’를 올해 FW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웜 쉘론은 신기술 쉘론 스테이웜 테크놀리지(Shelron Stay Warm Technology)가 적용된 소재다. 가볍고 편안하다. 따뜻한 체온울 유지해주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크로커다일 브랜드 외에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에도 신소재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엠코르셋은 지난 13일 태광산업(섬유사업본부 대표 김형생)과 이너웨어를 위한 기능성 신소재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코르셋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언더웨어를 함께 기획해 국내 언더웨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엠코르셋 김계현 대표는 “새로운 소재, 혁신적인 디자인의 신개념 언더웨어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R&D와 마케팅에 투자해 온 것이 지금의 엠코르셋을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넘어 중국 시장까지 석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김형생 대표는 “앞으로 엠코르셋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 입지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엠코르셋은 태광산업의 가볍고 편한 기능성 섬유 쉘론(Shelron)을 적용한 크로커다일 ‘감탄브라’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 120만장(홈쇼핑 주문기준)을 기록해 국내 속옷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쉘론 소재 속옷이 시장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