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뷰티시장 진출 신호탄

미란더 커 화장품 ‘코라 오가닉스’와 독점판매 계약

2019-09-17     정정숙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국내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랐다. 엠코르셋은 올 연말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화장품 코라 오가닉스 국내판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뷰티 헬스샵, 면세점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설립한 유기농 뷰티 브랜드 ‘코라 오가닉스(KORA Organics)’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엠코르셋은 미란다 커와 지난 5년간 한국 및 중국의 원더브라 모델계약을 통해 다져진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코라 오가닉스 독점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계현 엠코르셋 대표는 “원더브라를 통해 미란다 커 측이 엠코르셋 마케팅과 영업력에 신뢰를 가진 덕분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코라 오가닉스 국내 독점판매 계약은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본격적으로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앞으로 최고 품질의 뷰티 관련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코라 오가닉스는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자신에게 잘 맞는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설립한 브랜드다. 미국 세포라, 호주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체인, 글로벌 온라인 명품 브랜드 편집샵 네타포르테 등 세계적인 유통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