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2018 부산 패션위크' 오늘 개막

2019-10-04     정기창 기자
올해 26회를 맞는 '2018 부산패션위크'가 오늘(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배우 조동혁은 개막쇼에서 카리스마 있는 캣워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개막쇼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티아조(Katiacho)가 기획한 2018 아시아 트렌드컬러 '부산 씨블루(Busan Seablue)를 테마로 부산시가 선정한 네 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했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기부행사, 세미나 같은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돼 시민 참여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솔비, 배우 조동혁, 윤선우는 개인 소장 물품을 기부하고 현장판매와 사진찍기 봉사활동까지 재능기부에 적극 나선다. 이들은 안면 장애아동들이 겪는 아픔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해 기꺼이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패션위크 중 바자회에서는 하하, 박성광, 마마무, 김지석 등 연예인과 뷰티크리에이터 콩슈니, 팝아티스트 이언 등 셀럽들이 기부한 애장품이 함께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돼 안면장애 아동들 치료비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