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텍스 상하이’ 한국관, 작년보다 실적 향상
트렌드 포럼관에 바이어들 호평
2019-10-05 정기창 기자
9월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한국 섬유업체들은 73사 101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교직물, 기능성소재, 연사물, 친환경 소재 등 특화 아이템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별도로 선보인 트렌드 포럼관도 바이어들 호평을 받았다. 트렌트 포럼관에는 한국 참가기업 소재 600여 아이템 중 250점을 선정, 전시해 바이어 눈길을 끌었다.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 성과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며 “한국 섬유소재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KOTRA와 함께 한국 기업 참가를 지원한 한국패션소재협회는 “첫날부터 바이어 방문이 쇄도, 계약 및 상담이 경쟁국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4회를 맞은 올해 인터텍스 상하이에는 전세계 33개국 4479업체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약 7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관을 비롯해 PH 밸류(Value), 기능성 랩(Functional Lab), 프리미엄 울 존(Premiere Wool Zone), 비욘드 데님(Beyond Denom) 등 분야별 특화존을 마련해 흥미를 끌었다. 또 CHIC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코리안 프리뷰인 차이나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폭넓은 소싱 옵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