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신규유망 부문 | (주)해리텍스타일 ‘해리언’ 김형일 대표이사
런칭 10개월만에 美니먼마커스 입점 두각
2019-10-12 정정숙 기자
해리텍스타일은 여성복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수출하는 16년차 대표 교직물 업체다. 매년 혁신적인 프리미엄 화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미국 등 해외 40개국에 수출하는 강소 기업이다. 올해 1월 자사 브랜드 ‘해리언(HARRIAN)’을 뉴욕에서 런칭하며 제2 도약에 나섰다. 2월 국내에서도 선보이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의정부점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해리언은 핸드백을 주축으로 의류까지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런칭 10개월 만인 10월 초에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니먼마커스에 러브콜을 받아 그 성장성이 주목된다. 해리언은 일찌감치 세계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퍼벨트가 디자인한 크리스토퍼 라인은 지난 2017년 글로벌 핸드백 디자이너 어워즈인 IHDA(The Independent Handbag Designer Awards)에서 총 7개 부문 중 3개 부분 상을 휩쓸면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해리언은 3D디자인 시스템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인다. 시스템을 사용한다. 가죽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최고급 소가죽, 양가죽을 사용해 국내 장인이 완성해 제품 가치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