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제화 부문 | (주)엘칸토 ‘엘칸토’ 이혁주 대표이사

연평균 20%이상 급성장…1000억 달성 순항

2019-10-12     정정숙 기자

엘칸토는 연평균 20% 이상 괄목한 성장을 하는 혁신 기업이다. 이혁주 대표는 엘칸토를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전문 경영인이다. 2016년 12월 취임한 이 대표는 직원들이 현장 경험에서 합리적 가격, 높은 품질, 고객 니즈 맞춘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화업계는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엘칸토는 모든 부서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직원들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디자인, 가격을 맞추기 위해 매주 매장 경험을 한다. 지난 1월~9월 엘칸토는 매출이 전년대비 20% 늘었다. 영업이익은 63.5% 성장했다.

온라인 전채널 매출은 40% 이상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10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하반기 자사몰에 브랜드별 상품 구성을 세분화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고객 니즈가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경영에 집중했다. 엘칸토가 R&D에 투자한 결과 상반기 여화 사케토 드레스 슈즈와 남화 다이얼 스니커즈는 3000족 이상 팔리며 매출을 견인했다.

남화(LCM384 CA38)는 출시 6개월 만에 8000족이 벌써 판매됐다. 끈끈한 직원간 소통과 좋은 문화도 성장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하고 싶은 이벤트를 문화갤린더에 적는다. 올해 연말 해외 일정이 예정돼 있다. 엘칸토는 국내 1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