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 기반교육 지원사업 ‘스페셜과정’ 11월 신설
디자이너 오너쉽 브랜드들 역량 강화 및 고민해결 기대
2019-10-29 이영희 기자
디자이너 오너쉽 브랜드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패션비즈니스 기반 교육 지원사업’의 하반기 스페셜 과정이 문을 연다. 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패션비즈니스 기반교육 지원사업’이 하반기 스페셜 과정을 11월 신설한다.
스페셜 과정은 지난 7~8월 1차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후 추가개설의 성원에 따라 추려진 5개 강좌 이다. 1차 교육은 패션경영 부문에 사업계획 수립, 세무관리, 지식재산권 분쟁과 해결이며 패션마케팅 부문에 브랜드스토리텔링, 온라인마케팅, 리테일전략, 제품구현전략, 글로벌경영 부문에 글로벌실무, 해외전시회 진출전략으로 세분화된다. 30여 강좌 700여명이 신청,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이번 2차 스페셜 강좌에서는 보다 심화과정으로 오픈된다.변화되는 환경대응 정보와 전략, ‘4차산업 환경과 패션비즈니스’, SNS 홍보 마케팅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현실적인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전략’, 사업경영과 손익계산서 등 관리전략인 ‘스마트한 경영, 관리수치 이해와 활용’, 상품물량 구성과 출고전략을 짚어볼 ‘수익재고를 위한 MD전략’, 소재 선별의 노하우를 배울 ‘소재 소싱력을 높이는 노하우’ 등 5개 과정이다.대상은 인디브랜드페어 출신 디자이너와 구성원, 월드스타디자이너, 대한민국패션대전 출신자들이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마감, 내달 7일 개강한다.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의 한선희 대표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디자인만 잘한다고 살아남을 수 없다. 치열한 패션산업 환경속에서 유연한 전략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문가들로부터 배우고 실습해, 작지만 강한 인디브랜드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