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키즈 내년 책가방, 무게 ‘다운’ 디자인 ‘업’…신학기시장 선점 나서

2019-11-01 정정숙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BEANPOLE KIDS)’는 내년 신학기 책가방 시장에서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무게와 가격을 낮춘 ‘19년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 빈폴키즈는 무게와 가격을 낮춘 경량 가방 ‘라이트 캐주얼 백팩’을 선보였다.

점점 높아지는 부모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게는 기존 경량 가방(670g)보다 10% 이상 가벼운 600g으로 줄였다. 가격도 7만9000원으로 20% 저렴하다.

빈폴키즈는 성장기 아이들 신체를 고려해 인체 공학적 설계를 가방에 적용했다. 클래식 체크 백팩은 고급스러운 클래식 체크 패턴이 돋보인다. 빙키 백팩은 ‘3 레이어(LAYER)’ 등판을 적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멜 수 있다. 귀여운 패턴과 캐릭터가 특징이다.3레이어 등판은 가방이 척추 곡선을 따라 밀착되도록 실루엣을 강조했다. 사방에 세 층 쿠션을 적용해 목과 허리에 충격이 덜 하도록 만들었다. 신체에 직접 닿는 쿠션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쿨맥스(COOLMAX)’ 소재를 썼다. 여름에 시원하게 가방을 멜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책가방은 보온보냉 포켓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은 물론 내부 포켓을 늘려 아이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책을 넣는 등쪽 포켓을 엘라스틱 밴드(Elastic Band)로 처리했다. 빈폴키즈는 참(Charm) 장식으로 차별화했다. 브랜드 시그니쳐 아이템인 빙키인형과 남아를 위한 고급스러운 빈폴 자전거 금속 장식, 반사재 참장식도 선보였다. 반사 소재 참장식은 키홀더 형태로 책가방은 물론 자전거, 점퍼에도 달 수 있다.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활용해 야간에 다닐 때 아이들 안전을 고려했다.

빈폴키즈는 지난해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해 3차 리오더까지 진행했다. 90% 이상 판매율을 달성해 책가방 시장 강자임을 입증했다. 빈폴키즈 윤성호 팀장은 “19년 빈폴키즈 신학기 책가방은 경량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높여 책가방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