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스타일·보온력 강화한 18FW 스니커즈 판매 호조

2019-11-01     정정숙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출시한 겨울용 스니커즈가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력을 강점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니커즈 시리즈는 지난해 신설된 신발사업본부의 18SS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신발사업본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고객 구매 성향과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18FW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스타일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이중 패딩슬립온 블랙은 출시 1개월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리오더에 돌입했다. 패딩 디자인으로 따뜻함을 강조했다. 패딩슬립온은 외피 패딩과 퍼 내피로 보온력을 강화했다. 밑창은 가볍고 탄성이 뛰어난 등산화 소재인 파이론 소재를 써 겨울철 눈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날씨가 쌀쌀해지며 모카신 디자인의 퀼팅스니커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딩슬립온과 마찬가지로 퍼 내피를 적용해 보온력을 높였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와 퀼팅 자수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정장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레트로스니커즈는 핫픽스 장식으로 화려함을 부각한 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8mm 두께 라텍스를 넣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바닥창에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과 고무를 이중으로 사용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유연성을 높였다.

신발사업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돼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스니커즈를 찾는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 매장과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