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 세계적 열풍

풋웨어 뉴스, ‘2018올해의 신발’ 선정...전 세계 천만족 판매 예상

2019-11-06     이영희 기자
휠라의 대표 어글리 슈즈인 디스럽터2(Disruptor2)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디스럽터2가 최근 미국 슈즈 전문 미디어인 풋웨어 뉴스(Footwear News)로 부터 ‘2018올해의 신발’에 선정됐다. 디스럽터2는 지난해 6월 국내 출시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150만족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연말까지 1000만족 가량 판매가 예상되는 최고의 인기아이템이다.

올해의 슈즈로 선정된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됐던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 1998년 선보인 이후 지속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상품이다. 특유의 레트로 풍 감각과 스트리트 무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면서 어글리 슈즈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풋웨어 뉴스는 휠라 디스럽터2가 올해의 신발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어글리 트렌드를 대표, 리드한 매력적 디자인, 전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열풍 속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를 포함 패션피플로 부터의 뜨거운 인기, 성별, 연령대를 뛰어넘어 10대부터 부모 세대까지를 사로잡은 점 등을 손꼽았다. 더불어 지난 9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패션쇼 등 활발한 활동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디스럽터2는 지난 7월, 글로벌 패션 데이터 플랫폼 리스트(Lyst)가 선정한 2018년 2분기 톱 10 여성 인기 아이템 2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와 위상을 입증했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 감각적 스타일과 편안한 착화감, 합리적 가격을 갖춘 아이템을 지속 제공해 국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글로벌 스포츠 슈즈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