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이업종 비즈니스로 140억원 매출

2019-11-12     대구경북 취재본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온 이업종 비즈니스기반조성사업(총괄책임자 김희동)을 통해 116개 기업을 지원하며 관련 시제품을 생산,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식재산권 39건 출원, 신규고용창출 305명 등의 성과를 거둬 연구원의 기업지원사업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라지의 열가소성 복합재 제조기술 및 프리프레그 개발이 꼽히고 있다.

회사는 현재 개발기술을 특허 출원한 데 이어 국내 H, K사 등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으로 인증 받고 있다. 그동안 재귀반사 기능과 투습, 방수기능소재를 연구개발해 온 영풍화성은 투습, 방수 및 마모강도까지 확립한 아웃도어용 다기능 섬유소재를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아디다스, 네파, 스케쳐스 등 브랜드에 납품되고 있으며 11월 현재 3억여 원의 매출과 1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