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통합 온라인 ‘형지몰’ 오픈
2019-11-12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자사 브랜드 통합 온라인몰 ‘형지몰’을 지난 8일 오픈했다. 형지몰()은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복과 아웃도어, 홈리빙 ‘까스텔바작 홈’ 등 자사 브랜드가 입점한 통합 온라인 몰로 런칭했다.
이어 내년 초부터 까스텔바작 골프웨어 및 남성복, 잡화 등 형지 계열사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형지몰은 패션그룹형지의 대규모 생산·소싱 인프라, 탄탄한 브랜드파워, 전국 2300여개 매장의 유통 자산을 기반으로 온라인 유통 지원채널과 시너지를 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몰은 대리점에 강한 패션그룹형지의 특성상 매장의 매출과 수익을 우선시하는 정책 아래서 운영되며 형지몰에서 구매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픽업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와 ‘매장입찰 우선제’를 실시한다. 온라인몰 주문 내역이 전국 매장에 실시간 알람으로 전송되고, 판매를 희망하는 매장이 입찰하면 매장을 통해 상품을 출고, 마진을 본사와 매장이 나누어 갖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