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도·예산 지원으로 전문언론 발전 지원”

'201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20일 프레스센터서 개최

2019-11-22     정기창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올해로 창립 54주년을 맞았다. 한국전문신문협회는 지난 20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정부 포상과 더불어 전문언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 나라하라 시게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만섭 (주)농촌여성신문사 고문은 41년간 한국 농업발전과 농업인 및 농촌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김성도 디텍티브뉴스 편집국장, 박남수 (주)한국정보통신신문사 팀장, 안정미 치의신보 부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은 동암언론상을 수상했다.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전문신문은 '선진전문언론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와 '해당분야 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매진해 왔다"며 "다른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매체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 우물만 파며 우보천리의 자세로 시대 중심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김두관 의원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열심히 심부름하겠다. 전문신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국장은 "앞으로 협회와 소통하며 제도적, 예산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은 서로 논의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신문은 심층적 정보와 지식을 독자들과 매치시키고 사회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지식이나 정보를 사회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회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한국전문신문상 시상에서 본지 김종철 이사는 32년간 근무하며 신문제작 발전 시스템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업무상을 수상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인 임현재 씨가 '유튜브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