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대 여성 소비자, 스포츠 의류 소비 3년간 17.5% 성장

2019-11-23     정정숙 기자
국내 20대(20~29세) 여성 소비자의 스포츠 의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NPD그룹 코리아(The NPD Group Korea)에 따르면 지난 일년(2017년6월~2018년6월) 전체 여성 스포츠 의류 중 20대 여성 소비층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5% 증가했다. NPD그룹 코리아측은 “전체 여성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스포츠 활동만을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6.1%로 매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스포츠 시장은 8조원 규모로 여성 시장은 43.75%를 차지한다. 이중 스포츠 단일 용도로 구매하는 여성 고객이 16.1%를 차지했고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1%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대부분 일상 생활 목적 구매(33.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운동복 수요는 증가추세다. 휠라테스, 요가와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여성 레깅스 판매는 지난 3년 사이 10.3%로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연평균 36.2% 성장률을 나타냈다. 여성스포츠 의류시장 실루엣별 판매는 자켓·외투가 가장 높았고 팬츠·레깅스, 셔츠 순으로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