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스, 신축성 니트 충전재 ‘엘라서모’ 개발

아웃웨어·이불 등 침구류 상품 적용

2019-11-23     김임순 기자
파텍스(대표 김창식)가 신축성 니트 충전재 엘라서모(Elathermo ·사진)를 개발 화제를 모은다. 이 회사는 미쏘니 풍의 컬러플한 원단을 개발해 고급니트 원단의 수입대체에 기여하면서 국내 전문사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활동성이 있는 차세대 다운충전재 대체 합성섬유 소재를 이용, 개발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소개됐다. 엘라서모는 워셔블 니트 패딩 제품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미 미국시장에서는 충전재 대체소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파텍스에서 개발한 니트 충전재 엘라서모는 내년 추동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이불 등 침구류 상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겉 커버가 니트 소재여도 충전재가 빠져나오는 다운과 달리 따뜻함과 편안함을 부여할 수 있는 이불 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다운충전재와 색다른 신선한 상품개발을 위한 적용이 신속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파텍스가 개발한 엘라서모는 니트 조직으로, 공기층을 다량 함유해 여타의 다른 패딩 충전재 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니트 조직의 패딩은 사용 할수록 신축성이 좋아 활동성의 아웃웨어에 적용, 형태가 오래유지 되는데 기여 할 수 있다. 또 니트 원단으로 봉제 공정 또한 단순해 제품 디자인 개발 역시 자유롭다. 스테이블 파이버를 사용하는 충전재에서는 불가능한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 항균 원료 첨가로 황색포도상구균 등 항 박테리아의 기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라고 말할 수 있다.

파텍스는 선진시장의 신제품 개발 조사과정에서 이러한 제품이 미국시장에서는 상당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개발에 나선 것으로 시장에서 실용화 과정의 전 단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제품이 올 겨울 시범 적용되는 몇 개 상품들이 상업화 될 경우 국내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확고한 시장 확대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파텍스는 다색사를 활용한 환편 관련 제품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사로 이번 엘라서모 개발이 맞물려 업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