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브랜드 복합점’서 매출 고공행진

키즈 패션 트렌드 주도…내년 5개점 추가 오픈

2019-11-28     정정숙 기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은 ‘브랜드 복합점’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역 키즈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리바이스 키즈’ 등 4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한세드림은 지난해 4월 포항 양덕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브랜드 복합 매장 4곳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 양덕점과 롯데아울렛 부여점에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통합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플레이키즈 프로와 리바이스 키즈를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1호 복합점인 포항 양덕점은 지역 대표 아동복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월 평균 800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덕점에서는 모이몰른이 하루 최고 매출, 월 평균 최고 매출을 동시에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롯데아울렛 부여점은 지난 4월 문을 연 이후 7개월 만에 월 평균 9000만원 매출을 돌파했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하루 최대 1200만원, 월 평균 5300만원 매출을 올리며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세드림은 오는 12월 컬리수, 모이몰른, 컨버스 키즈, 리바이스 키즈 4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AK스퀘어 기흥점’을 오픈한다. 내년에는 5개 복합점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은수빈 팀장은 “브랜드 통합 매장은 연령대가 다른 자녀들의 의류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세드림의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앞으로 꾸준히 브랜드 통합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