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클루 선정-2018 Best of Best 20] 진도 ‘진도모피’

모피명가 트렌드 선도 앞장

2019-11-30     나지현 기자

진도(대표 임영준)의 대표 브랜드 진도모피가 모피명가로 다시금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 73년 설립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모피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시대에 앞선 디자인과 시장성 확보로 사세확장을 지속한다.

진도는 세계적으로 모피 공급량은 늘었지만 중국내 모피 공급과 고가품 구매 지양의 영향으로 최근 유럽산 원피가가 많이 낮아진 만큼 국내 모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진도 본연의 모피명가 오리진은 지키면서도 과감하고 대담해진 디테일과 컬러, 다양한 소재와의 믹스 등으로 한층 진보적이고 영 해진 디자인 제안에 앞장선다.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가 되면서 고가 아이템에 대한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올해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대폭 보강한 것이 주효했다. 쉽게 소비가 가능한 머플러, 폼폼장식, 모피 쇼퍼백 등 모피로 만든 소품류의 생산을 늘려 접근성 높고 패셔너블한 아이템 개발로 젊은 신규 고객 유입을 도모했다.

유색 밍크의 사용을 높이고 컬러를 믹스한 콤비 등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의 혁신으로 클래식하고 올드한 이미지를 벗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