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클루 선정-2018 Best of Best 20] LF ‘헤지스’

글로벌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 완성

2019-11-30     이영희 기자

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가 2018년 글로벌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가고 있다. 헤지스는 체계적 중장기 육성계획에 따라 국내 파워브랜드로서 영역확장 및 글로벌시장 공략 채비를 해 왔다.

2000년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런칭한 헤지스는 2005년 여성라인, 2008년 액세서리라인, 2009년 골프라인, 2013년 아이웨어에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는 침구와 주얼리까지 카테고리를 넓혔다. 올 들어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남성 화장품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런칭한 헤지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K뷰티 확장세에 발맞춰 패션부터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 개발과 출시로 해외유명 하우스 브랜드들처럼 글로벌 역량을 갖춰간다. 최근 헤지스는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를 명동에 오픈했으며 이 공간은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고객과 소통하고 체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300여개의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안착단계다. 이에 힘입어 중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 지역까지로 마켓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을 종주국으로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대표주자로서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