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 도입·운용

2019-12-04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18 한세베트남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세실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이 소개돼 주목 받았다.

햄스는 전세계 6개국 30여개 공장의 생산량과 재고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장 라인별 정보를 개인정보단말기(PDA)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재단, 봉제 등 제조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파악해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어 및 파트너사에 대한 요청을 취합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베트남 협력업체 55곳 임직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고도화되는 패션업계 트렌드에 맞춰 IT와 패션산업이 접목된 시스템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