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거장들, 韓브랜드와 연이은 콜라보

리센시아 에이전시, 국내 패션기업과 아트워크 ‘플랫폼 역할’

2019-12-04     이영희 기자

스티븐 윌슨과 앙드레 사라이바와 같이 국제적 예술감각과 대중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현대 예술계 거장들의 희소가치 있는 아트워크를 국내 패션브랜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리센시아 에이전시(대표 김용철)가 ‘스티븐 윌슨’, ‘앙드레 사라이바’와 같은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국내 패션,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은 에르메스, 월트 디즈니, 나이키, 컨버스, 엠티비, NYCGO, 버진, 마이크로소프트, 펭귄북스, 키엘, 헨리 벤델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국내에서도 뷰티 브랜드 게리쏭, DLA와 협업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셀럽 베어 크렁크와 아트콜라보 전시로 반응이 좋았다.스웨덴 출신 앙드레 사라이바는 시대를 앞선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아트워크로 현대 프랑스의 스트릿 아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하나의 캐릭터나 주제가 있는 장면을 도입한 그래피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파리, 뉴욕 등 세계에서 주목받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쾌활한 신사캐릭터 Mr.A 의 등장은 수많은 아티스트 작품에 영향을 미쳤고 현대 스트릿 아트 역사에 중요 터닝 포인트로 손꼽힌다.

앙드레 사라이바는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나이키, 발리, 해리 윈스턴, 리바이스, 컨버스, 코치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들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및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장 폴 고티에, 티파니앤코 등 명품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리센시아 김용철 대표는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은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홈,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가전, 전자기기, 식품 등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진행될 것” 이라며 “스티븐 윌슨과 앙드레 사라이바와 같이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소가치 있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아트워크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안목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취지와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