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Guy Laroche Collection - ‘기라로쉬’ 80년대 자유정신 ‘시크하고 대담하게!’ 표현
리차드 르네, 최소한의 디자인이 뿜어낸 미래지향적 무드
2019-12-07 이영희 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기라로쉬(Guy Laroche)가 1980년대의 자유로운 정신과 과감함, 대담성을 담은 2019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1980년대 프랑스 파리의 어느 클럽, 빛과 그림자, 급진적이고 기하학적인 패턴 등 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화이트와 블랙을 중심으로 블루, 오렌지, 옐로우를 포인트 컬러로 조화롭게 사용했다.
최소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컬러나 패턴을 접목,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디테일을 넣었으며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기라로쉬의 2019 S/S 컬렉션은 아트 디렉터 ‘리차드 르네’의 파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성향을 그대로 나타냈으며 틀에 박혀 있지 않은 디자이너의 독자적인 창의성으로 완성했다.
60여년의 브랜드 역사를 배경으로 미래지향적 트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매력지수를 급상승시킨 이번 컬렉션은 아이덴티티와 정통성에서 우러난 저력을 실감하게 한다.
기라로쉬(Guy Laroche)는 1961년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기라로쉬(Guy Laroche)가 런칭한 프랑스 전통 패션 브랜드다. 기라로쉬는 매년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컬렉션을 통해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여성복을 제안하며 프랑스 명품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리센시아 에이전시(대표 김용철)가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