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018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총 70억원 규모 기금조성, 협력사 자금지원

2019-12-18     이영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한 2018동반성장간담회를 개최, 우수사례 공유 및 2019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올 한해 성과공유제를 통해 봉제분야 우수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해 약 40%의 재단생산성 증대효과가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운영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17일 저녁, 서울 양재동 티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8동반성장 간담회는 LF가 마련한 2019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동반성장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 중인 LF는 이날, 총 70억원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 지원 등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동반성장 간담회에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 LF관계자들과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