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화제’
2019-12-19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으로 화제를 모은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기업으로 근로자들이 일·생활에서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수상식에 참가한 이랜드리테일은 가족친화인증 신규 대기업 38개 중 한 곳으로 주목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근로감독센터를 운영하고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여름휴가, 배우자 출산 2주 휴가 등 7대 조직문화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주 1회 패밀리 데이, 유연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또 여직원을 위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제도, 유·사산 휴가제도, 산전 후 휴가 시 임금총액지원, 코코몽 어린이집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고 마음ㅠ놓고 연차 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