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크, 올해 매출 10% 성장

내년 상품 다각화 브랜드 볼륨 확대

2019-12-20     정정숙 기자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mook)는 매출이 올해 전년대비 10% 늘어난 3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신발과 함께 액세서리와 티셔츠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고 브랜드 볼륨을 확대해 410억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한 무크는 올 상반기부터 배우 정상훈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코믹 CF와 패션 화보, 신개념의 팬사인 콘서트 등을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무크는 올해 10% 매출이 올랐다.무크는 내년 신발 이외에 액세서리 및 티셔츠 등 상품을 다각화해 브랜드 볼륨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신규 오픈하는 66㎡(20평)이상 매장에는 멀티 스토어 컨셉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멀티스토어 매장은 라인별 섹션을 구분해 선보인다.내년에는 온라인 위주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온라인몰을 강화한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엠무크’는 고급화 라인 ‘블랙엠무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다양한 테이스트와 가성비 욕구가 공존하는 온라인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무크는 브랜드 고객 체험 기회를 늘린다. 콘서트와 무크 데이(mook day) 등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