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 2018년 1위는 ‘빈폴스포츠 슈퍼다운 패딩’

밀레니얼, Z세대 겨냥 ‘실용성, 가성비’ 갖춰

2019-12-26     이영희 기자
2018년 SSF샵의 최고 히트아이템은 빈폴스포츠의 ‘슈퍼 다운 스텐다드 패딩’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2018 ‘베스트 10’ 상품을 분석한 결과, 밀레니얼 ,Z세대의 구매력 증대로 인해 온라인 전용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전용 라인으로 출시된 빈폴스포츠의 ‘슈퍼 다운 스탠다드 패딩’은 가격을 전년보다 10% 저렴한 29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멀티 경량 발수 소재와 도톰한 덕다운 충전재(솜털80 : 깃털20)를 사용, 편의성 및 보온성을 높여 올 해 최고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빈폴키즈의 ‘언제나 한줌 경량 롱 다운’도 뛰어난 가성비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한파를 준비하는 학부모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12만 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Reversible) 디자인이 주효했다.

빈폴레이디스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출시한 온라인 전용 ‘아이스빈폴 벤치 다운(Ice Beanpole Bench Down)’도 머리부터 무릎을 완벽히 감싸 높은 보온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TOP10에 선정됐다.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은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의 영향을 톡톡히 봤다. SSF샵은 올 해 5월부터 고객이 선택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SSF샵이 ‘어나더샵(ANOTHER#)’을 바탕으로 브랜드 저변을 확장한 결과 45년 역사의 프리미엄 가죽 부츠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의 ‘넬리 추카 더블 부츠(Nelly Chukka Double Boots)’도 Top10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