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장기업 5곳, 모바일 홈쇼핑 시장 진출

27일 라이브 앱, SNS로 판매 마케팅

2019-12-26     정기창 기자
대구 대표 침장기업인 까나베나, 상록침장, 명가라이프, 아림침장, 따뜻한세상 등 총 5사가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모바일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모바일 홈쇼핑앱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대구 서문시장 침장거리를 기반으로 사업하고 있다. 지난 10월 대구 홈테이블 데코페어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앱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도 동시에 송출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댓글을 달면 쇼호스트와 직접 판매 상담을 할 수 있다. 모바일 홈쇼핑 전문기업 (주)마립은 24일 대구침장기업 라이브 방송의 사전 홍보영상을 제작, SNS에 배포했다. 연구원은 라이브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젊은 2030 세대들의 대구 침장에 대한 호응도와 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