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삼다수에 385억 규모 PET 생수병 공급

2020-01-02     정기창 기자
SM그룹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은 지난달 28일 국내 생수 1위 브랜드인 제주 삼다수에 연간 3만1000t의 생수병용 PET-Chip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85억원으로 역대공급물량 중 최대 규모다.

티케이케미칼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 21일 진행한 PET-Chip 원료공급 판매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2018년 대비 35억원 증가했고 티케이케미칼 전체 매출의 5.39%다. 계약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최대 PET-Chip 수요처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더욱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