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포츠, 기능성 데일리룩 즐긴다

2020-01-21     강재진 기자
운동 할때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포츠 무드를 즐기는 애슬러져 열풍이 지속되며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용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캐주얼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비지니스룩은 물론 청바지, 면바지와도 자연스럽게 매치시킬수 있다. 스포츠웨어의 일상화 트렌드 대표 주자는 '휠라'.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패션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빅로고 티셔츠와 코트디럭스, 디스럽터2 등 스포츠화를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대중화해 성공했다는 평이다.

'데상트'는 최근 야구를 재해석한 데상트 베이스볼 뉴에이지 컬렉션을 내놨다. 크림, 옐로우, 블랙 등으로 차분한 듯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 맨투맨, 짚업 자켓, 후디, 티셔츠 등을 애슬레져 데일리 웨어로 제안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로 이례적인 디자인의 무스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무거운 느낌의 무스탕에서 벗어나 짧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블루종 타입이다. 따뜻하면서도 세련되게 입기 좋아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다. 천연 메리노 양털을 사용,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다. 골프웨어 '힐크릭'은 골프 비수기를 맞아 일상복은 물론 오피스룩으로 입기 좋은 카니발 다운점퍼를 출시했다. 여성용 경량 다운으로 다이아 퀼팅의 캐주얼한 디자인이다. 추가 구성된 체크 패턴 패딩 목도리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포멀한 비즈니스 룩으로 입기 좋은 카나비 체크 슬림 다운은 모던한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남성용 경량 다운으로 출퇴근용은 물론 여행, 출장, 일상 캐주얼로 입기 좋다.

'힐크릭' 홍보 관계자는 "기능성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골프, 스포츠웨어를 멋스러우면서 편안한 디자인의 데일리룩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겨울은 특히 추위로 야외 스포츠 활동은 줄고 지인들과 함께하는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만큼 일상복으로 입기 좋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