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블랑, 무신사 등 유통망 확장
2020-02-07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블랭크블랑(BLNKBLANC)’이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블랭크블랑은 기존 코오롱몰단독 전개에서 벗어나 1월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온라인), 무신사, W컨셉 등 다양한 온라인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블랭크블랑 관계자는“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타깃 연령층에 맞게 유통구조와 마케팅을 차별화한 전략이 통했다”며 “유통망이 넓어진 만큼 국내·외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FnC의 핸드백 디자이너 브랜드인 ‘쿠론’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선보인 ‘블랭크블랑’은 온라인 중심 브랜드다. 기존 쿠론 고객층보다 영(young)한 20대 초·중반 고객을 타겟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이번 유통망 확장을 기념하기 위해 ‘블랭크블랑’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코오롱몰에서는 오는 8일부터 블랭크블랑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카드넥, 키링, 목걸이 등 자가드 랜야드(Lanyard)를 선물로 제공하는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상품평 작성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블랭크블랑 상품평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브랜드의 가죽 미니 크로스백, 애니타임 여권 커버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