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제 가죽 박람회(IILF) 성료...가죽 산지 홍보 ‘수출 촉진 포럼 등 행사 다양’

2020-02-08     김임순 기자
제34회 인도 국제 가죽 박람회(IILF)가 성료됐다. 1월 31일부터 2월3일까지 인도 동남부에 소재한 가죽산업의 메카 첸나이 시에서 열렸다. 1만 ㎡의 면적의 전시장에는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 굽, 가죽의류, 패션 소품, 가죽소품, 기계류 등 보조제품에 이르기까지 가죽 산업과 관련된 모든 제품들이 총망라 됐다. IILF는 패션계의 핫 트렌드, 스타일, 디자인, 색상을 선보이며 가죽 패션산업의 정보 플렛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 첫 이벤트로 가죽제품 수출 어워드‘CLE-SANNANT Export Awards 2017-18’를 진행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 Sri.O. Panneerelvam, Hon'ble 부총재, Tamil Nadu의 주지사, Tamil Nadu의 수석 부장관, Sri. M.C. Sampath, Hon'bl Industries and Shri. Karupanannan, Hon's Environment 장관, Tamilu의 주지사 등이 참가해 행사를 빛냈다.IILF 첸나이 2019에는 22개국에서 총 129개사 455명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도 대거 관심을 보여,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방글라데시 이란 케냐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대만 탄자니아 태국 우간다 UAE 영국 등이 참가했다. 또 박람회 3일 동안 1만5000명의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주요 방문자는 해외 비즈니스 대표단, 수출업체,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 주택관련 사업자, 공급자, 컨설턴트, 컨설팅 전문가, 소매업체, 장비 및 기계 공급업체, 마케팅 및 직수출 관련 주요 회사 및 기관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전시기간 중 첸나이 호텔 ITC 그랜드볼룸에서는 가죽 패션쇼를 진행했다. 2월 1일 열린 패션쇼는 인도 가죽 산업의 최신 패션 디자인과 트렌드를, 참가 브랜드들은 가죽 신발, 가방, 의류 등 주요 가죽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 창의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선보였다.CLE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 가죽 및 신발 산업에서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디자인 페어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페어는 해외 및 인도 디자이너와 디자인 기관에 광범위한 디자인을 전시, 인도 제조업체와 수출업체와 제휴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페어는 3일까지 호텔 ITC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 이탈리아, 미국, 포르투갈, 스페인, 러시아, 필리핀, 홍콩, 브라질, 터키, 인도 등 10개국 44개사 5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광범위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해, 인도 신발 및 가죽부품에 대한 글로벌을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가죽 수출 협의회(CLE)는 인도 국제 가죽 박람회(IILF)와 동시에 '인도 가죽 주간 2019'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인도가죽수출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소싱 회의에는 브라질, 방글라데시,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니제르, 러시아, 탄자니아, 영국, 미국 등 33개국 80여개사와 CLE 회원 86명이 참석했다.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공급업자들은 인도 수입업자들로부터 주문을 받기도 했다. 해외 협력업체들의 피드백에 따라 1대1 상담 건수가 150건에 달하는 등 박람회 성가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