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총매출 524억 영업익 113억 늘어 호조세이어

2020-02-14     김임순 기자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흑자 유지 발표와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 3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8년 영업이익이 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4분기 잠정실적 연결기준 매출액 2334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것. 2018년 연간기준은 총 매출액 9746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기록했다. 태평양물산은 주력 의류제조사업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17년 매출액 9222억, 영업이익 237억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인 2018년에는 매출수익성에서 안정세를 보여, 2년간 영업이익 성과 586억 원을 창출해 2018년 말 부채비율을 123%p 대폭 낮춘 266%를 기록,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

태평양물산은 "올해는 의류 및 소재사업에 있어 양질의 수주확대, 생산 및 자재의 원가체질개선, 판매관리비의 효율화를 통해 전년대비 나은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며 “금융비용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주가치 향상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