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F/W 손정완 뉴욕 컬렉션 - 17th 뉴욕 컬렉션 …익숙하면서 낯선 “로맨스의 귀환”

2020-02-15 이영희 기자

드라마틱한 컬러표현과 정제된 실루엣, 아티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2019F/W 손정완 뉴욕 컬렉션이 2월9일 토요일 오후(현지시간) 트라이베카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손정완 디자이너의 17번째 뉴욕 컬렉션인 이번 패션쇼의 테마는 로맨스 리턴즈(Romance Returns)로 빈티지한 레트로 아트를 익숙한 듯 낯설게 모던하면서도 볼드하게 표현됐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하고도 독특한 컬러의 페이크 퍼, 모던하고 클래식한 글렌체크, 변형된 플라워를 모티브로 사용한 자카드, 투톤의 비즈, 리얼과 페이크 퍼의 믹스 등 독특함, 다양성 등 손정완 만의 유니크한 재해석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손정완 디자이너는 지난 2월7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뉴욕 맨하튼 Pier59 Studios에서 열리는 ‘블루 자켓 패션쇼’에 초청돼 두 번째 자선 패션쇼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손정완 디자이너의 패션쇼에는 유명 TV 드라마 EMPIRE 의 배우 Jeremy Carver, 미스 유니버스 Catriona Gray, 미스 USA Sarah Rose Summers, 배우 Eric We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셀럽들이 참석 했다. WWD, 보그, 바자, 엘르, 마리끌레르 등 해외 프레스와 유명 바이어, 백화점 관계자들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