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어글리 스니커즈 ‘스크래퍼’ 히트예감
지난해 10차 리오더 신화 주역...2019버전 출시 ‘기대’
2020-02-20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헤드(HEAD)’가 지난해 10차 리오더를 기록한 어글리 스니커즈 ‘스크래퍼’의 2019년도 버전을 출시, 또 다른 히트몰이가 기대된다, 2019S/S 스크래퍼는 어글리 스니커즈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기능과 컬러를 추가했으며 전년대비 물량은 약 140% 확대했다.
인솔의 경우 오솔라이트와 데오케어 기능을 보완, 소취효과를 더했으며 클라우드솔을 활용해 우수한 쿠션감을 배가, 착화감을 개선했다. 발이 작아 보일 수 있는 패턴으로 디자인돼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했으며 40mm 속 굽을 넣어 키 높이 효과까지 줬다. 봄, 여름에 맞게 핑크나 옐로우를 포인트 컬러로 접목했으며 전체가 블랙으로 시크한 느낌의 스크래퍼도 첫 선을 보인다. 가격은 8만9000원~9만9000원으로 책정.
스크래퍼는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컨셉으로 디자인됐으며 지난 봄, 여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10차 리오더까지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018년 추동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스크래퍼는 출시 후 무신사 스니커즈 부문에서 1위를 지속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