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클루, 멸종위기 꽃 시리즈 주제 주얼리...생명다양성 재단 협업
2020-02-22 김임순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러블리 주얼리 브랜드 클루(CLUE)가 희귀 멸종 위기 꽃 시리즈를 주제로 한 상품라인을 내놨다. 클루는 멸종 위기 꽃 시리즈 상품은 비영리단체인 ‘생명다양성 재단’과 협업한 스페셜 상품라인이다. 'SAVE THE FLOWER WITH CLUE' 를 주제로 매월 멸종 위기 꽃을 소개하는 상품으로 제안한다. 이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생명다양성 재단’에 기부 형태로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나선다.
2월 출시된 상품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청부채꽃’ 모티브의 실버 주얼리 상품으로, 목걸이, 귀걸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청부채꽃’은 오후 3시쯤 꽃이 피기 시작해 4시에 만개하고 밤 10시면 오므라드는 신비한 꽃으로 분홍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화려한 색채를 띠고 있다. 3월에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노랑붓꽃’을 모티브로 한다. 봄에 알맞게 팔찌를 추가한 상품 라인으로 구성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클루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및 실내 공기 정화 이슈로 꽃과 식물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한 것에 착안하여 출시한 상품”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디자인에 환경 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까지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