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토들러라인 런칭 2개월 35% 판매율 기록 급성장 중
2020-02-25 정정숙 기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의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은 지난 1월 선보인 토들러 라인이 런칭 2개월 만에 시장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았다.
모이몰른은 지난 1월 6세까지 아이도 입힐 수 있는 토들러 라인을 런칭했다. 이와 동시에 전국 235개의 매장 중 205개점에 토들러 제품을 입점했다. 출시 2개월 만에 토들러라인 전체 물량 대비 35%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파른 실적 상승이다. 2019년 출시한 토들러 제품 전체 물량 중 35%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개월간의 모이몰른 전체 매출 중 20%를 차지한다. 토들러 제품은 향후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토들러 라인이 베이비 라인보다 1달 이상 늦게 출고됐고 아직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런칭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2019년 모이몰른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디건은 출시 물량의 84.6%를 판매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75.8%), 엘라롱코트(55.4%) 순으로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간절기 주력 아이템인 니트 제품군은 포근한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설 시즌 이후 완판을 기록,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모이몰른은 3월 중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여름 시즌 제품을 선보이고 토들러 라인 성장에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