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25일 의당 장학금 수여

충북 아산시 음봉면 거주 학생 4명 선정

2020-02-25     정기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은 오늘(25일) 의당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의당장학회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삼성고등학교 1학년 최정원양, 설화고등학교 2학년 임채정양, 설화고등학교 3학년 신승민군,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1학년 이승현군이 선정됐다.
25일
의당장학회 김동국 위원장(현 한양대 명예교수)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 없이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학회가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당장학회는 고(故) 의당 김홍기 박사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고) 이윤재 여사가 지난 1988년 설립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았고 지금까지 3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1921년 태어나 의당 김기홍 박사는 국내 임상병리학 1세대이자 헌혈운동의 선구자다. 지난 1986년 타개해 음봉면 신수리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