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쉽게 거래를! 모바일 플랫폼 ‘트랜쇼’ 런칭
국내 최초 모바일 동영상 기반 글로벌 패션B2B 플랫폼 지향
2020-02-26 이영희 기자
영상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트랜쇼(Trenshow)'가 지난 2월 25일 런칭, 중소업체 및 독립브랜드들의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개척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트랜쇼는 입점비와 수수료가 없는 거래 플랫폼으로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성수동은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통합하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동영상 기반의 글로벌 패션 B2B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지 투 셀, 이지 투 바이(EASY TO SELL, EASY TO BUY)를 모토로 트랜쇼 자체의 네트워크 및 마케팅 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셀러와 바이어를 개발하여 동영상 콘텐츠로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트랜쇼는 동대문, 남대문 및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거래에 따른 금전적 부담이 없어 기존의 바이어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통로로 활용함은 물론 증국, 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 시장 개척의 기대로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외 기타 플랫폼과는 달리 비용 발생 없이 기존 바이어와 거래 채널로의 활용은 물론 신시장과 바이어를 개척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글로벌 언어 지원이 되는 1:1채팅으로 실시간 상담과 협상이 가능하다. 또한 ‘트랜쇼’의 보증으로 셀러와 바이어 모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붙였다. 전 세계 340개 국가 및 도시에 배송 네트워크를 확보한 LG 판토스와의 협업으로 빠르고 안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물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수출 시 겪는 여러 수출 서류 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프리미엄 인터내셔날 쉬핑 서비스’시스템으로 트랜쇼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하나로 새로운 상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는데 1:1 채팅으로 제품의 특징과 디테일 등 궁금한 점까지 물어볼 수 있다. 트랜쇼는 상품 검수로 판매 기회 손실 최소화와 배송과정을 체크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한 배송이 보장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향후 빅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비즈 매칭 및 상품 개발 정보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환 (주) 트랜쇼 공동대표는 “K-패션은 빠른 생산 주기와 뛰어난 디자인, 패턴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트랜쇼’는 동대문 밤 시장과 남대문 아동복, 성수동 구두 잡화 그리고 수많은 국내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곳에 모이는 최초의 패션 통합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한국 패션의 수출 증가를 돕는 하나의 축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에는 대구패션페어(DFF)를 시작으로 국내와 일본, 중국, 홍콩 등의 주요 전시회에 참가, 오프라인 거점 확보와 온라인 ‘트랜쇼’를 연결하는 협업과 바이어와 셀러를 모집해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