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가을 트렌드…제6회 미펠서울 쇼룸

伊해외무역공사 12~14일까지 파크하얏트 서울…19 F/W 제안

2020-03-04     김임순 기자
이탈리아해외무역공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6회 미펠쇼룸 행사를 진행하며 올 가을 트렌드를 미리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탈리아가죽제품 제조사협회, 미펠페어, AIP이탈리아모피협회와 이탈리아 핸드백 의류/모피 업체들이 참여하는 미펠 쇼룸(Mipel Italian Leather Goods Showroom)은 12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14일까지 개최한다.
35개 이탈리아 핸드백, 의류, 모피 브랜드로 여성용과 남성 패션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부대행사로 F/W TREND SEMINAR와 Best Brand Contest를 진행해 쇼룸을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도 패션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독창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피혁 셀렉션과 ‘아름답고 잘 만들어진’ 가죽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프로젝트 또한 계속된다. 특별히 선별된 일부 이탈리아 가죽제품 전문 업체들의 2019년 시즌제품은 최종 소비자를 직접 만나보는 팝업도 연다. 전시회기간동안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15일부터 22일까지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린다.
또한 캡슐 컬렉션에는 이탈리라의 현지 브랜드들인 Arcadia & Irma Cipolletta, Athison & Bav Tailor, Claudia Firenze & Annalisa Caricato, Ripani & Laurafed, Valentino Orlandi & Andrea Ciccolo 등이 2월 밀라노 미펠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캡슐 컬렉션을  한국에도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능 넘치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저명한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 간의 콜라보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신선하고 유니크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펠쇼룸은 115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핸드백 전시회인 미펠 더 백 쇼의 축소된 형태로 수주상담부터 수주 후 입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쇼룸형태의 전시회이다. 미퍼에서 주최하는 디원밀라노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핸드백 뿐 만 아니라 이탈리아 내의 유수의 퍼 전문 가먼트 브랜드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