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듀, 환경보호 내세운 콜라보 상품 시즌 공략 본격화
2020-03-07 김임순 기자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앤듀(ANDEW)가 환경보호를 내세운 콜라보 상품으로 시즌을 본격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 앤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협업한 환경 보호 내용을 담은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공개하며 이같은 전략을 내놨다. 이번 WWF와 협업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것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친환경 소비를 반드시 행하자는 의미의 ‘필(必) 환경’이 대두되는데 따른 것이다.
협업 티셔츠는 앤듀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오가닉 소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생분해가 빠른 천연 오가닉면을 활용, 특수 가공을 통해 특유의 거친 표면이나 빈티지한 느낌은 걷어내고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쾌적함을 살려냈다. 티셔츠는 멸종 위기에 놓인 눈표범과 북극곰,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총 5가지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 캠페인도 마련했다. 앤듀는 WWF가 진행하는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9’에 동참하고 참여를 독려코자 콜라보 영상 공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참여 시 2019년 앤듀의 새로운 얼굴인 배우 김재영과 모델 김진경 싸인 티셔츠, 콜라보 스티커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WWF 콜라보 티셔츠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스티커를 증정하고, 지정 해시태그인 ‘#특별한날엔’, ‘#앤듀’, ‘#앤듀xWWF’와 함께 업로드 시 깜짝 선물을 증정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앤듀 관계자는 “에코슈머, 컨셔스 패션 등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이 의식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패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