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수 ‘빅팍’ 스무번째 패션위크 무대 ‘기대’
‘마니아’ 테마 ‘옷에 충실한 컬렉션’ 자신
2020-03-14 한국섬유신문
박윤수 디자이너가 ‘빅팍(BIG PARK)’의 스무번째 서울컬렉션을 오는 20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개최한다. 서울패션위크에 최다 시즌 참가를 기록하고 있는 박윤수 디자이너는 2019F/W컬렉션의 메인테마를 ‘마니아(MANIA)'로 설정하고 빅팍의 본질인 '옷에 충실한 컬렉션'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아우터에 집중한다. 플로럴 아트워크를 배경으로 한 파카류,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자켓과 더불어 일상에서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너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빅팍은 최근 네이버디자이너윈도와 협업으로 ‘마스터의 재발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계의 대표주자인 박윤수 디자이너가 대한민국 대표 봉제마스터, 패턴마스터, 재단 마스터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에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조기 매진사례를 기록, 대중과 호흡하는 디자이너로서의 또 다른 활약상을 보여줬다.
한편, 빅팍은 2012년 런칭 이후 런던과 뉴욕패션위크를 오가며 글로벌 업스케일 브랜드로 빠른 성장을 구가해 왔다. 아트듀오 줄라이칼럼과 지속협업 프로젝트로 브랜드 시그니처 요소를 각인시키며 마니아층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