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美로데오 드라이브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전용 제품으로 소비자 경험 확대
2020-03-19 정정숙 기자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은 지난 14일 LA 쇼핑가 로데오 드라이브에 MCM의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MCM 로데오 드라이브 플래그십스토어는 비버리힐스의 고급 쇼핑가 로데오 드라이브에 약 410㎡ 규모로 들어섰다.
MCM의 럭셔리한 독일 헤리티지와 디자인을 보여준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 건물은 MCM의 시그니처인 로고 플레이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황동으로 앞면을 장식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건물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디스플레이는 변화무쌍한 MCM의 이미지를 노출한다.
매장 내부는 하이프노(Hypno)의 포토부스를 설치해 테크놀러지와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포토부스에서는 MCM의 비세토스 패턴을 활용한 대형 곰인형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순간’을 포착해 고객 인스타그램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VIP 공간에서는 음악과 함께 해온 브랜드의전통을 담은 DJ부스와 음료 바로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낸다. MCM의 로데오 드라이브 매장에서는 매장 우편 번호 90210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벨트백, 백팩, 의류 등 다양한 익스클루시브 라인 제품을 판매한다.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onberger)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특정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전용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MCM의 글로벌플래그십스토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MCM은 오픈 당일(14일)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오픈기념 파티를 열었다. 이번 기념 파티에는 팝 트렌드를 이끄는 Z 세대 셀러브리티인 빌리 아일리시(Billi Eilish)와 벨라 손(Bella Thorne)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벨라 손은 글로벌 패션 플랫폼 리스트(Lyst)에서 선정한 차세대 영 패션 인플루언서로 꼽히며 트렌드 세터다. 빌리 아일리시는 유니크한 스타일과 몽환적인 보이스로 차세대 팝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