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패션 브랜드, 한국 유통 파트너 찾는다

2020-03-19     김임순 기자
이번 주 21일 22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프렌치 패션 페어 2019를 진행한다. 프랑스 업체들이 한국 유통 파트너를 찾는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19-20 F/W 컬렉션을 선보여 최신유행을 파악하는 것으로도 기대된다.  '프랑스 패션 주얼리 잡화 전시 상담회'를 내용으로 현지의 유수 패션 브랜드와 국내 수입-유통 전문가 간 활발한 협력과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2007년 첫 개최 후,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각 객실을 활용,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담아 13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개별 쇼룸과 수출 상담 공간으로 변신해 의류와 주얼리부터 모자, 스카프, 슈즈, 가방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참가 업체는 낯익은 브랜드들로, 컨템퍼러리 스타일 클래식함을 담은 에이브릴 가우(Avril Gau)의 슈즈, 말프로이(Malfroy)의 스카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해, 향후 수출 증대 및 가속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살아있는 문화유산(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으로 지정된 로레르 역시 같은 목적으로 2년 연속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크리스털 명가 라리끄(Lalique), 친환경 소재 가방 아르사요(Arsayo)등 개성 있는 브랜드들의 신규참가도 돋보일 전망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20일, 비즈니스 프랑스 서울의 패션-럭셔리 전담 상무관이 진행하는 시장 현황 브리핑 일정을 소화한 후 한국을 대표하는 매장 방문, 국내 패션 산업을 보다 가까이서 보고 느껴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대사관 상무관실은 설명했다. 패션 주얼리 잡화 전시회에 참가 업체는 아나키 파리(ANAKI PARIS), 아르사요(ARSAYO), 에이브릴가우(AVRIL GAU) 보사보(BOSABO), 카날 세인트 마틴 (CANAL SAINT MARTIN), 꾸르트와 파리(COURTROIS PARIS), 라리끄(LALIQUE), 로레르(LAULHERE), 르 미너르(LE MINOR) 르부르즈(LOUVREUSE), MAISON BONNEFOY 메종 본푸아(MAISON BONNEFOY)말프로이(MALFROY), 피로라키(PIPOLAKI) 등 13개 브랜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