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키즈,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파란캠페인

2020-03-21     정정숙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휠라키즈(FILA KIDS)’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휠라키즈 파란캠페인 후원’ 물품·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휠라 키즈는 협회 측에 총 3960만원에 달하는 후원물품(파란캠페인 전용 의류, 신발, 용품 등)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철 휠라코리아 이사(상품기획본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박정숙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란 캠페인은 세계 각 지역의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뜻하는 파란색 불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의 의미를 알리고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이다. 휠라 키즈는 지난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와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휠라 키즈는 최근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앞두고 ‘2019 파란캠페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하고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컬렉션에는 파란캠페인을 상징하는 ‘블루라이트’와 함께 휠라 캐릭터 워니가 프린트된 반팔 티셔츠, 핑크와 블루 컬러로 구성된 센터코트 S 슈즈, 블루라이트 모티브를 포인트로 가미한 볼캡 등이 포함됐다. 이번 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란캠페인 의미를 담은 ‘블루라이트 메시지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