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연구원, ‘풀뿌리육성’ 지원기업 10곳 선정

2020-04-02     정기창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19년 풀뿌리육성사업 ‘시장선도형 고부가가치 침장제품개발’ 지원기업으로 도니미크, 따뜻한세상, 석영침장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의 시군구 단위지역 연고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침장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참여한다.
침장전문기업 마이하우스는 R&D참여기관으로 합류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기능성 침구원단’을 개발한다. 자수전문기업 전통기술을 개선하는 중앙텍스는 ‘탄성자수사적용 침장제품’ 개발을 주도한다. 연구원은 오는 10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수혜기업 10곳과 참여기업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1920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의 진화’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2018년 1차 사업이 종료되고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화가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비 R&D 9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텍스타일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술지원,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이 이뤄졌다. 온오프라인 사업확장과 신규디자인 개발 사업으로 순매출 1억5000만원, 13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